[부동산 시장/동향] 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재건축에 단지명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 제안

아파트에 백화점 이름을 붙이는 시대다. 이는 단순히 고급스러움을 더하려는 마케팅 수사를 넘어, 주거 공간이 소비 자본주의의 최종 목적지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이제 우리는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특정 브랜드가 설계한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구매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라는 이름은 이러한 흐름의 정점을 보여준다. ‘압구정 현대’라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사회에서 부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