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기업] 유가는 폭등했는데…’석유 공룡’ 순이익은 반토막 수준
유가가 폭등하면 정유사의 금고는 터져나간다는 순진한 믿음은 이제 쓰레기통에 던져야 한다. 엑손모빌의 순이익이 46%, 셰브런이 37% 급감했다는 소식은 시장의 무지를 꾸짖는 차가운 현실이다. 사람들은 미·이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석유 공룡들이 비명을 지른다고 착각하지만, 이것은 비명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자본의 노래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엑손모빌 생산량의 15%가 영향을 받았고, 공급망 혼란에 대응하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