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기업] ‘270도 파노라마로 품는 한강’…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특화 설계안 공개
서울이라는 도시가 스스로를 위한 기념비를 짓고 있다. 그것도 가장 비싼 땅 위에, 가장 배타적인 방식으로.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에 제안한 ‘270도 파노라마 한강뷰’는 단순한 건축 설계안이 아니다. 이것은 2026년 대한민국 자본주의가 도달한 정점이자, 동시에 가장 노골적인 사회적 분리의 선언문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이름을 빌려온 이 청사진은 ‘삶의 질’을 운운하지만, 그 본질은 숫자로 증명되는 철저한 계급화에 있다. … 더 읽기